레고 해리포터 30724 덤블도어의 사무실 - 런닝 나갔다가 아트박스에서 홀린 듯이 사옴.
나는 해리포터를 진짜 좋아한다. 뭔가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고 따뜻한 느낌?
영화를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는데 볼 때마다 재밌다.
그래서인지 아트박스나 문구점 가면 나도 모르게 해리포터 굿즈가 있는지 훑어보는 버릇이 있다.
이번에도 그랬다. 러닝하고 들어오는 길에 잠깐 아트박스에 들렀는데, 진열대에
"레고 30724 덤블도어의 사무실"이 딱 걸려있었다.
구경만 하려고 했는데, 패키지 사진에 있는 기숙사 배정해주는 말하는 마법모자랑
애기 불사조가 (이녀석 폭스가 맞으려나..) 너무 귀여워서 홀린 듯이 집어들었다.
런닝복장을 한채로 계산대 앞에 서 있었던 게 좀 민망하긴 했다.
구성품 — 42피스치고 알차다
42피스 폴리백치고 부품 구성이 꽤 알차다.
부품을 다 펼쳐놓고 보니 이게 정말 저 작은 봉지 하나에서 나온 게 맞나 싶었다.
그리핀도르의 검이랑 기숙사 배정 말하는 마법모자, 펜시브까지 다 들어있는데,
사실 그리핀도르의 검 같은 건 호그와트 성처럼 큰 세트에나 딸려오는 부품이라 귀한 녀석을 만난 기분.
조립 후기 — 소요 시간과 난이도
조립 시작하면 은근 몰입하게 된다. 책상 부분은 아치형 무늬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,
작은 세트라고 대충 만든 티가 안 난다.
피스가 워낙 작다 보니 애기 불사조 조립할 때는 손맛이 살짝 있었다.
조립 시간은 10~15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.
해리 미피가 책상 앞에 서고, 옆에 마법모자랑 그리핀도르의 검, 펜시브,
그리고 스탠드 위에 앉은 새끼 불사조까지 자리를 잡으니까 사진이 진짜 예쁘게 나온다.
책상 위에 올려두니 크기도 딱 적당하고, 무엇보다 조그만 불사조가 볼때마다 졸귀탱.
마무리
레고 폴리백 하나로 이 정도 만족감이면 가성비는 확실히 좋다.
레고 해리포터 폴리백 리뷰를 찾아보는 분이거나, 미니피겨·소품 모으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
눈여겨볼 만하다. 해리포터 좋아하는 사람이면 눈에 띄었을 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다. 나처럼!




